지용성 비타민_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

안녕하세요? 꿀장수입니다.
오늘은 지용성 비타민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비타민(Vitamins): 비타민은 물에 쉽게 녹고 체내에 저장되지 않는 수용성 비타민과 지방에 녹으며 지방 조직이나 간에 저장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뉜다. 소량으로 신체기능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호르몬과 유사하나 신체의 내분비기관에서 합성되는 호르몬과 달리 외부로부터 섭취되어야 한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B군, 비타민C가 있고, 지용성 비타민은 A, D, E, K가 있다.

1. 비타민 A

-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고 지방이나 기름과 결합했을 때에만 체내로 흡수된다.
- 상피세포, 즉 점막의 건강과 정상적인 성장, 발달, 세포 분열, 정상적인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산화 비타민 중 하나다.
-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키는데, 생체막(membrane)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고환이나 난소의 기능을 강화한다. (정자 생성에 도움을 준다.)
- 동물성 비타민 A의 과잉 시에는 독성 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피로감, 두통, 구역질, 설사, 피부 건조, 어지러움이 있을 수 있다. 식물성 비타민 A는 과잉 시 흡수율이 떨어지는 점 외에 부작용은 없다.
- 결핍 시 야맹증과 안구건조증(xerophthalmia), 각막연화증을 유발한다.

 

2. 비타민 D

- 면역 비타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는데,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비타민 D 합성이 일어난다. 문제는 햇빛의 자외선을 오래 쪼이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자외선 차단제 등을 바르기 때문에 비타민 D의 합성을 자연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 비타민 D는 지용성이므로 몸속에 들어오면 지방조직에 흡수되지만 지방조직은 비타민 D를 쉽게 놓아주지 않기 때문에 비만 환자일수록 비타민 D 결핍이 오기 쉽다.
- 각종 연구 결과에 따라 연기 기관과 의사들은 종합 비타민과 비타민 D의 영양제를 추가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비타민 D는 각종 칼슘 대사를 조절해 체내 칼슘 농도의 향상성을 유지하고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유도해 뼈 칼슘을 유출을 막고 재흡수를 도와주며 뼈 건강에 깊게 관여한다. 면역, 세포 증식과 분화 및 신호 전달 물질 관리 등 각종 생리적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
- 결핍 시에는 어린의 경우 골격의 석회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골격이 약화되고 압력을 이기지 못해 휘게 되어 구루병(rickets)을 야기한다. 성인에게는 골소주 표면의 뼈 유기 기질이 무기질화 부족을 일으키며, 골단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안하 골연화증(osteomalacia)이 나타난다. 또한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각종 호르몬과 관련된 암을 유발하며, 우울증, 기억력 감퇴, 치매, 불면증 등을 유발한다.

 

3. 비타민 E

-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세포막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한다. 심혈관 질환 에방 역학조사에서 비타민 E의 섭취가 높은 사람들이 심장병 발생이 낮게 나타났다.
- 흡수 시 담즙과 췌장액의 도움이 필요하며, 소장 내로 흡수된 비타민 E는 주로 유미지립(chylomicron)에 함유되어 림프로 분비되고, 대부분 유미지립 잔유물(chylomicron remnant)의 구성 성분이 간으로 들어간다.
- 백내장을 예방하고 운동 스트레스를 줄이며 세포 노화를 막는다. 또한 상처의 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 암, 알츠하이머, 심장질환, 만성 염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 관절염과 피부염, 섬유낭성 유방 질환에 도움을 준다.
- 결핍 시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가 세포막을 따라 쉽게 확산돼 세포 손상을 가져오며, 적혈구의 용혈 현상(hemolysis)과 근육, 신경 세포의 손상까지 가져올 수 있다. 불임, 근위축증, 신경 질환 등을 유발한다.

 

4. 비타민 K

-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중요한 작용을 하면서 뼈 형성과 심장 건강에 깊이 관여한다. 장내 미생물에 의해 합성되므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결핍증은 거의 없다. 오랜 기간 먹거나 장내 염증 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장 질환이 있는 경우는 생성을 못하게 된다.
- 비타민 K는 식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필로퀴논(phylloquinone, 비타민 K1)과 육류와 생선 기름 등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메나퀴논(menaquinone, 비타민K2)이 있으며, 메나디온(menadione, 비타민 K3)은 지용성 합성물로서 비타민 K의 전구체이다. 비타민 K1은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K2는 뼈와 심장 건강, 골다공증에 효과적인 도움을 주며,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칼슘 침전물 제거를 돕는다. 비타민 K3는 유익하지 못한 합성이 될 수 있다. 세포막에 산화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 혈전을 형성하고 뼈와 치아로 칼슘을 보내 뼈를 형성하고 칼슘을 재흡수하도록 하는 단백질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동맥경화의 플라크를 제거하는 유일한 물질이다. 동맥경화의 원인인 칼슘 침전물을 제거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는데 관여한다.
- 결핍 시 신생아 출혈과 같은 증상은 태반 세포막을 쉽게 통과하지 못하고 신생아는 아직 장내에서 비타민 K를 생성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타난다. 혈장의 프로트롬빈 수준이 낮아져 혈액 응고 과정이 방해를 받아 혈액 응고가 지연된다.